[1on1] 2023 원온원 1회차(5월)

2023년 올해부터는 차장님과 한 달에 한 번씩(또는 두 번씩) 1on1을 진행하게 되었다.

 

작년 회사에 원온원이 시행되고 어떤 얘기들을 할까 항상 고민이 들어 다른 회사의 예시를 찾아보기도 했던 기억과 함께,

더 좋은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원온원 기록을 적어본다.

(물론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 기록에서 빼기로 함)

 

1on1이란?
(원온원, 1대 1 미팅). 매니저와 멤버가 주기적으로 1대 1로 만나 30분 이상의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.

 

그렇지만 미팅이라고 해서 꼭 일 얘기만을 하지 않아도 되고 주제 선정도 자유롭다.

그리고 그 원온원의 주제는 꼭 본인이 준비해야한다는 나름의 규칙도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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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차의 원온원은 스스로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,

올해 초 시행했던 동료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꼼꼼함을 갖추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.

 

스스로도 더욱 체계적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었는데,

피드백을 받고 나니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.

 

차장님은 "왜?" 라는 꼬리질문을 던져줌으로써 내 스스로 답을 내리게 하시는데,

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일지 몰라도 본인의 이야기나 경험을 먼저 얘기해주기보다 내가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점이 참 존경스러운 부분이다.

 

그리고 내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주제에 벗어날 때에도 중심을 잘 잡아주신다.

 

덕분에 이전에는 혼자서 생각을 정리할 때에는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애매모호했던 것들이

원온원을 통해 차장님과 차분히 이야기하면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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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원온원을 통해 내가 내린 결론은

 

1) 퍼블리싱 진행현황을 (혼자라도) 엑셀로 정리하는 습관 들이기

: 다음 원온원 때 보여드리고 피드백 받기

 

2) JavaScript력 키우기

: 마크업이나 CSS 스타일은 빠르게 마무리하지만, 항상 자바스크립트에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에 잔실수가 생기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. 아무래도 그런 잔실수를 줄이려면 스스로 자바스크립트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작업할 만큼 능력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.